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미서부 여행 3. 라스 베이거스에서 페이지(Page)로 이동(18.12.18)

라스 베이거스는 LA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한번 더 들릴 계획이었기 때문에 짧게 하루만 머물다가 떠났다. 우리는 그랜드 캐년과 앤틸로프 캐년을 관광하기 위해 페이지(Page)라는 아리조나 주의 작은 타운에서 3일동안 머물기로 했다. 숙소로 이동 전 후버댐(Hoover Dam)에 들러 구경하였다. 후버 댐은 미국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경계에 있는 콜로라도 강 중류의 그랜드 캐니언 하류, 블랙 캐니언에 있는 높이 221m, 길이 411m의 중력식 아치 댐이다. 이 댐이 완성되자 길이 185km의 인공호수 미드 호가 생기게 됐다.  위키백과 1936년에 완공된 댐이라고 하는데 규모가 엄청났다. 고속도로 옆의 다리를 지나가면서 댐을 구경할 수 있는데 트럭이 지나갈 때마다 다리가 흔들거려서 무서웠음.. 다리에서 바라본 후버댐 후버댐을 보기 위해 올라가는 길 후버댐을 구경하고 다시 라스베이거스를 지나 페이지로 향했다. 네바다 주를 지나가는 길에 쉬려고 스타벅스를 검색하고 갔더니 카지노의 주 답게 스타벅스가 카지노를 한참 지나고나서야 있었다. 신기했던 경험. 확실히 동부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카지노 안에 있던 스타벅스 한참을 달려 드디어 페이지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이곳에 숙소를 정한 이유는 그랜드 캐년(Grand canyon), 앤틸로프 캐년(Antelope canyon), 말굽 협곡(Horse shoes band)와 가깝고 여유롭게 쉬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취사가 가능하면서 방이 넓고 쾌적한 곳을 찾다보니 집 하나를 다 빌릴 수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숙소가 필요했다. 결과적으로 숙소는 여행 중 머물렀던 곳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 가장 오래 머물러야했기 때문에 숙소의 상태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히터를 킬때 소음이 좀 있었던 것 빼곤 부족한 것이 없는 숙소였다. 숙소도 청결하고 주인 분이 수건을 넉넉하게 챙겨주셔서 3일동안 편하게 머무르다 갔다...

미서부 여행 2. 라스베이거스(Las Vegas)로 이동(2018.12.17-18)

둘째 날 아침, 공항 근처 렌트카 업체에 들러 차를 렌트하였다. 5명이 이동해야하고 짐도 많기 때문에 큰 차로 빌렸다. 차종은 쉐보라 서브어반(chevrolet suburban) 이고 12월17일 아침 렌트 12월 24일 밤 반납에 약 890달러 정도, 풀커버리지이고 미국은 배우자 운전자 추가를 무료로 해주기 때문에 따로 비용을 내고 운전자 등록을 하지는 않았다. 출처:구글 LA공항에서 부모님과 남동생을 픽업하고 라스베이거스로 이동 하기 전에 LA Farmers market 이랑 groove mall에 들렀다. '나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이 먹었던 브라질리언 스타일의 스테이크 집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마켓을 조금 구경했다가 바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였다. Farmers Market LA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차로 4시간이 넘게 걸린다. 시차적응이 아직 안된 부모님과 동생은 차에서 계속 자면서 갔다. 다행히 차가 커서 불편하지 않게 갈 수 있었다. 광활한 미국대륙.. 숙소에 도착하기 전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베트남 식당에 가서 저녁을 간단하게 해결하였다. 서버가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았지만 맛도 괜찮고 양이 굉장히 많아서 나름 만족했다. 식당이름: Viet noodle bar 라스베이거스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Bally's hotel 이다. (링크: Bally's hotle in Las vegas )라스베이거스 중심지에 위치해 있고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숙소였다. 하지만 장시간 비행과 운전으로 쉬느라 바빠서 호텔을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잠만 잤었던 것 같다. 아침 호텔 앞에 보이는 전망.

미서부 여행 1. La peer hotel (2018.12.16-17)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LA를 갔다. 방학에 블랙스버그는 한산하다 못해 적막에 가깝기 때문에.. 어디든 떠나는게 최선이다. 한국에서 부모님과 남동생이 LA로 놀러와 일주일간 같이 여행을 하기로 했다. 가족을 만나기 전날 나랑 남편은 LA 호텔에서 머물며 시내를 좀 돌아다니기로 했다. 머문 호텔은 "la peer hotel" 이다. la peer hotel 최근에 생긴 호텔이라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서비스도 좋았다. 새벽에 화재경보같은게 울렸던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다.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 제값주고 머물기에는 좀.. 그리고 예쁜 수영장이 있었는데 실외에 있어 겨울에 이용하기는 좀 힘들다. 수영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날씨가 추워서 수영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웰컴 샴페인과 케이크. 샴페인 맛있었는데 피곤해서 많이는 못마셨다.  작은 술병들이 넘 귀여웠음. 하지만 너무너무 비쌌기 때문에 건드리지도 않았다.  호텔외관은 솔직히 그렇게 좋아보이진.. 저녁에 우버를 타고 헐리우드거리를 갔는데 도대체 여기가 왜 유명한지 모를정도로 정말 별거 없었다. 그냥 헐리우드라는 상징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것 같다. 거리도 지저분하고 크게 볼거리도 별로 없었던..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랬던 헐리우드 거리. 유명한 차이니즈 시어터.  세포라에서 산 클린 미니향수. 20~25달러였던 것 같다. 향수도 유통기한이 있는데 이렇게 적은용량으로 파니까 좋다. 

한국어 강사로 일 하게 되다.

저번 학기부터 막연하게 영어로 한국어를 가르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한국어교원자격증을 따야하는건가 싶어서 알아보니 온라인강좌도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참가해야하고 조건이 좀 맞지 않았다. 또 공부를 하더라도 난 현재 미국에 있으니 한국에서 시험을 보는 것도 한계가 있어 한국어교원에 관련된 책만 몇권 구매해놓고 언젠가는 준비해야겠다라는 생각만 한 상태였다. 그런와중에 버지니아텍에서 한국어강사를 구한다는 공고를 보게되었고 그 어떤 조건에도 난 맞지 않았지만 우선 지원해보았다. 면접을 보러 오라는 답장을 받았는데 관리자 직원분의 실수인지 다른 지원자들의 메일내용이 나에게 전부 첨부되어지는 바람에 나는 다른 지원자들의 이름과 경력사항들을 볼 수 있었다.  전부 박사과정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분이었고 미국에 거주한지도 꽤 오래되신 분들이어서 나는 면접을 보기도 전에 조금 주눅이 들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면접준비도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은채 면접시간만 채우고 나올 생각으로 면접에 임했다. 나에대해 별로 관심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면접관들은 나에게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셨고 긍정적으로 바라봐주셨다. 아직 부족한 영어실력탓에 문법에 맞지 않는 말들을 횡설수설 늘어놓았음에도 그들은 천천히 주의깊게 들어주셨고 면접을 보고 5일후에 합격메일을 받게 되었다. 다음 봄학기부터 강의와 관련된 수업을 듣고 논문을 읽고 관련영상도 봐야한다. 한학기동안 트레이닝을 받게 되는데 트레이닝 과정이지만 돈을 어느정도 지원해준다. 트레이닝을 받은 후에는 여름 계절학기동안 온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하게되는데 온라인이지만 실시간접속으로 강의를 한다고 하는데 이런식의 강의는 처음접해보는거라 어떻게 진행이 될지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아무튼.. 부족한 실력에도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대학원 생활중에 제일 힘들었던건 내가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쓸모가 없다고 느껴지는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의 부족이었다. 이번 기회로 나를 믿고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기 ...

캐나다 나이아가라 와이너리, 아이스와인 추천: MAGNOTTA

MAGNOTTA Homepage:   https://www.magnotta.com/ LOCATION:  4701 Ontario St, Beamsville, ON L0R 1B4 CANADA 캐나다 나이아가라 근처에는 와이너리가 엄청 많다. 도로를 달리다보면 와이너리 간판이 끊임없이 보일 정도이다.  우린 토론토 시내로 넘어갈 계획이기도 했고 와인에 큰 관심은 없어서 무료로 와이너리 투어를 시켜주는 곳을 찾다가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매일 2시에 무료투어를 제공하는데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직원 한분과 나랑 남편,  이렇게 3명이서 어색하게 와이너리 투어를 했다. 포도밭은 구경하지 못했고 그냥 와인 공장을 훑어보고 와인을 어떻게  만드는지 간단히 설명을 들었다. 투어는 20분만에 끝났고 와인을 구경하면서 시음을 하였다.  아이스와인을 만드는 기구라고 한다. 아이스와인은 보통 청포도로 만드는데 적포도로 만든 것도 있었다. 가격은 적포도 아이스와인이 좀 더 비싼 편.  와인을 마시면서 매장을 구경할 수 있다. 편한 분위기 속에서 쇼핑을 했다.  이곳의 좋은 점은 와인시음이 공짜라는 점이다. (아이스와인은 제외)  보통 유명한 와이너리는 시음하는데 어느정도 돈을 내고 와인을 살 경우 시음금액을 빼주는 형식인데 여긴 아이스와인을 빼고 얼마든지 시음을 할 수 있다. 추천받은 와인이 많아서 5가지가 넘는 와인을 시음해본 것 같다. 단맛이 강한 와인이 좋다고 했더니  정말 당도가 높은 와인을 추천해주셨는데 아이스와인만큼 달지는 않지만 여태 마셨던 와인 중에 제일 달고 맛있어서 구매하였다.  그리고 아이스와인 한병과 선물용 미니어처 아이스와인을 9병 구매했다.  와인 가격은 정말 저렴한 편이다. 이 매장에서 제일 비싼 와인이 55달러(...

나이아가라 호텔: 나이아가라 메리어트 폴스뷰 앤 스파(Marrriot Niagara Falls Fallsview & Spa)

블랙스버그에서 12시간을 운전하여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 갔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이랑 캐나다 국경 사이에 있어서 미국에서도 볼 수 있고 캐나다에서도 볼 수 있으나 캐나다에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더 좋다고 해서 캐나다로 넘어가서 보기로 했다. 차를 타고 국경을 넘어가려면 입국심사를 해야한다. 입국심사하는 곳은 톨게이트처럼 생겼는데 심사가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다. 여권과 나랑 신랑은 학생이니 SEVIS 서류를 제출하면 몇가지 질문하고 바로 통과시켜준다. 우리에게 물어봤던 질문은 캐나다에 왜왔는지, 처음 왔는지, 캐나다에서 만날 사람이 있는지 였던 것 같다. 입국심사하는 곳 나이아가라 주변의 숙소는 전체적으로 비싼 편이다. 특히 7~8월은 성수기라 더 비싸고 아무리 좋은 호텔에 묵어도 주차비는 따로 내야한다. 카지노가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갔는데 하루에 20달러여서 그냥 호텔 전용 주차장으로 갔는데 여기는 하루에 40달러였다. 주차비 뿐만이 아니라 모든 물가가 다른 곳보다 비싸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 온 김에 숙소도 폭포가 한 눈에 보이는 호텔에 묵고 싶었다. 여러 호텔이 있었지만 폭포뷰가 가장 좋기로 유명한 나이아가라 메리어트 폴스뷰 앤 스파에 묵었다.  우리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해서 예약을 했는데 가격은 50만원 대 중 후반이였던 것 같다. 호텔로비. 시설이 고급스럽지는 않다.  16층 호텔룸에서 보이는 나이아가라 뷰 역광이라 창문 밖 배경이 안 보이는데 저 창밖으로 나이아가라 폭포가 보인다. 다른 메리어트 호텔보다 어매니티도 그렇고 시설도 그렇게 좋지는 않다.  밤에는 저렇게 폭포에 조명이 켜진다.  호텔이 시설이나 서비스는 정말 불만족스러웠지만 그걸 감내할 정도로 폭포뷰는 정말 좋았다.  밤에도 쇼파에 앉아 떨어지는 폭포를 계속 보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계속 폭포 쪽만 바라보았단 ...

블랙스버그(Blacksburg) 맛집: Blacksburg No.1 restaurant

약 한달 전에 블랙스버그에 중국식 면요리 전문점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다. 가게 이름이 Blacksburg No.1 restaurant 이다. 가게 주인의 자신감이 대단한 것 같다ㅎㅎ 식당 홈페이지: http://www.blacksburgno1.com/ 가게 내부모습 내가 시킨 건 왼쪽 Hand Pull Noodle Soup or Pan Fried 메뉴에서 1번 Beef 에 Noodle Soup으로 시켰다. 매운 맛을 선택할 수 있어서 매운 맛으로 주문했다.  중국어를 잘하는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음식먹고 남은 쓰레기는 알아서 치우라는 뜻이라고 한다. 위에는 비프누들 안매운 맛, 아래는 비프누들 매운 맛이다. 양이 적어보이지만 생각보다 엄청 많았다.  가게 전단지. 블랙스버그에 다양한 음식점이 더 많이 들어왔으면.. 이건 최근에 다시 방문해서 주문한 Fishball Fried Noodle이다. 너무 양이 많아서 남겼다.  피시볼 안에는 고기랑 야채가 들어 있었다. 총평 미국식 중국요리가 아니라 진짜 중국에서 먹는 우육면, 볶음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중국현지식을 정말 좋아하는 나는 매우 맘에 드는 식당이다. 음식은 주문하면 번호표를 받고 순서가 되면 가져오는 방식이고 물이나 음료는 따로 구매를 해야 한다. 하지만 팁을 내지 않아도 되는 점, 테이블 회전이 빠른 점이 좋다. 블랙스버그에는 얼큰한 국물요리를 찾기 힘들었는데 진하고 얼큰한 국물을 먹고 싶을테 자주 찾아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