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베이거스는 LA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한번 더 들릴 계획이었기 때문에 짧게 하루만 머물다가 떠났다. 우리는 그랜드 캐년과 앤틸로프 캐년을 관광하기 위해 페이지(Page)라는 아리조나 주의 작은 타운에서 3일동안 머물기로 했다. 숙소로 이동 전 후버댐(Hoover Dam)에 들러 구경하였다. 후버 댐은 미국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경계에 있는 콜로라도 강 중류의 그랜드 캐니언 하류, 블랙 캐니언에 있는 높이 221m, 길이 411m의 중력식 아치 댐이다. 이 댐이 완성되자 길이 185km의 인공호수 미드 호가 생기게 됐다. 위키백과 1936년에 완공된 댐이라고 하는데 규모가 엄청났다. 고속도로 옆의 다리를 지나가면서 댐을 구경할 수 있는데 트럭이 지나갈 때마다 다리가 흔들거려서 무서웠음.. 다리에서 바라본 후버댐 후버댐을 보기 위해 올라가는 길 후버댐을 구경하고 다시 라스베이거스를 지나 페이지로 향했다. 네바다 주를 지나가는 길에 쉬려고 스타벅스를 검색하고 갔더니 카지노의 주 답게 스타벅스가 카지노를 한참 지나고나서야 있었다. 신기했던 경험. 확실히 동부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카지노 안에 있던 스타벅스 한참을 달려 드디어 페이지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이곳에 숙소를 정한 이유는 그랜드 캐년(Grand canyon), 앤틸로프 캐년(Antelope canyon), 말굽 협곡(Horse shoes band)와 가깝고 여유롭게 쉬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취사가 가능하면서 방이 넓고 쾌적한 곳을 찾다보니 집 하나를 다 빌릴 수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숙소가 필요했다. 결과적으로 숙소는 여행 중 머물렀던 곳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 가장 오래 머물러야했기 때문에 숙소의 상태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히터를 킬때 소음이 좀 있었던 것 빼곤 부족한 것이 없는 숙소였다. 숙소도 청결하고 주인 분이 수건을 넉넉하게 챙겨주셔서 3일동안 편하게 머무르다 갔다...